이누카이 다케루

2. 생애

가쿠슈인 초등과, 중등과, 고등과를 거쳐, 도쿄 제국 대학 철학과를 중퇴한 후, 시라카바파의 작가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1930년의 제17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입헌정우회 공인으로 도쿄 2구에서 입후보하여 첫 당선되었다.^[5]

1931년 이누카이 내각의 내각총리대신 비서관에 취임하였다.^[5]

1941년에는 조르제 사건 관여 혐의로 구속되어 경찰 당국의 조사를 받고 기소되었으나 무죄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1942년에 익찬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1952년에는 요시다 시게루 총리의 발탁으로 법무대신에 취임하지만, 조선 의혹에 대한 자유당 간사장 사토 에이사쿠의 수뢰 혐의에 대한 체포 허가 청구를 포함한 강제 수사에 대해, 요시다 총리의 의향을 받아 중요 법안(방위청 설치법, 자위대법)의 심의 중임을 이유로 1954년 4월 21일, 지휘권을 발동하여 체포 무기한 연기와 임의 수사로 전환시켰다.

지휘권 발동 다음 날 법무대신을 사임했지만, 이 지휘권 발동으로 이누카이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끊어졌다. 의원으로서 재선을 해도 끝내 각료가 될 수 없었다. 사토는 후에 정치 자금 규정법으로 재택 기소되었지만, UN 가입 사면으로 면소되었다. 또한, 요시다 총리에 대한 비판이 강해져 타도 운동이 격화되었고, 결국 같은 해 12월 7일에 내각은 총사퇴를 면치 못했다.

1896년 - 도쿄시우시고메구 (현재의 도쿄도신주쿠구)에서 이누카이 쓰요시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37년 - 제1차 고노에 내각의 체신 참여관에 취임.

1939년 - 정우회의 분열 당시, 가네미쓰 쓰네요나 오타 마사타카와 함께 중립파에 속함.

1942년 - 익찬 선거에 비추천으로 당선.

1945년 - 일본 진보당 결성에 참여, 총무회장에 취임.

1947년 - 공직 추방.

1948년 - 추방 해제. 제5회 민주당 대회에서 총재에 취임^[6]。

1950년 - 자유당에 입당.

1952년 - 제4차 요시다 내각에 법무대신으로 첫 입각.

1953년 - 제5차 요시다 내각에서도 법무상에 유임.

1954년 - 조선 의혹으로 지휘권을 발동, 다음날 법무상을 사임.

1955년 - 보수 합동 (자유민주당 결당)에 참여. 자유민주당 고문에 취임.

1960년 - 현직 의원인 채로 사망, 64세. 사망일에 훈1등 욱일대수장 추증 (훈3등에서 승서), 정5위에서 정3위로 서훈^[7]。 묘소는 아오야마 영원.

작가로서 몇 개의 작품도 있지만, 조선 의혹에서의 지휘권 발동 때문에 일본 펜 클럽 가입을 거절당했다. 현재는 그 문명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장인의 동생에 해당하는 나가요 요시로나 무샤노코지 사네아쓰의 영향을 받아 소설을 썼고, 1923년에 처녀 작품집 『하나의 시대』를 간행했다.

정교한 심리 묘사와 섬세한 감각이 평가되었으며, 후에 정치로 전향한 후에도 문사 시대의 지우들과의 교류가 있었다. 배우 카미야마 소진이 학생 시절 이누카이 집에 기숙한 것으로부터 지기였으며, 소진과 아내 야마카와 우라지, 우라지의 여동생 카미야마 산고를 모델로 한 사소설 『여배우』도 발표했다^[4]。

2. 1. 초기 생애 및 문학 활동

2. 2. 정치 입문 및 중일 관계

2. 3. 전후 정치 활동